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콜로라도 주택 보험료 급상승

 콜로라도의 주택 보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보험료 비교 웹사이트인 뉴욕 소재 ‘폴리시지니어스’(Policygenius)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주택 보험료는 콜로라도의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의 2배 속도로 급상승하고 있으며 주택소유자들에게는 타주민들에 비해 가장 부담이 되는 연간 청구서 중 하나로 부상했다.폴리스지니어스는 주택보험이 갱신되는 5월을 기준으로 주별 전년동기대비 보험료 상승 정도를 조사했다. 충분한 데이터가 존재하는 25개 주의 평균 상승률은 12.1%였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경우 주택보험료 상승률이 평균 17.5%로 메트로 덴버 지역의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8.3%의 2배가 넘었다.이 수치는 아칸소주(18.5%)와 워싱턴주(18.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연간 증가율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콜로라도의 연간 주택보험료는 지난해 5월 평균 1,355달러에서 올해 5월에는 1,593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 보험료는 미네소타주 다음으로 비쌌다.보험사들은 콜로라도의 주택보험료가 이처럼 오른 이유에 대해 건물에 큰 손실을 입히는 우박과 산불을 꼽았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 30일 볼더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마샬 화재’(Marshall Fire)는 통상적인 산불 시즌의 피해를 훨씬 초과해 5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총 1,084채의 주택을 전소시켰다. 콜로라도의 집값은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자택 폐쇄 명령이 해제된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Case-Shiller Home Price Index)에 따르면, 금년 5월 현재 메트로 덴버 지역의 집값은 연간 23% 이상 오르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들이 주택의 시장 가치보다 더 자세히 보는 것은 그것을 대체하는 비용이다. 공급망 어려움과 근로자 부족으로 인해 대유행 이후 건축 자재와 건설 노동 비용이 급증했다. 그렇다면 주택소유자들이 높은 보험료 인상으로 타격을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워드는 “금리가 안정적일 때라도 경쟁 보험사들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무엇을 제공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은 습관이다. 보험료 비교 웹사이트를 통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여러 보험사로부터 견적을 얻는 것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하워드는 “그러나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보험(underinsurance: 보험 금액이 보험 가액보다 적은 보험)으로 바꾸는 함정은 피해야 한다. 시장가치와 대체가치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일부 보험 문제는 마샬 화재에서 정말 심각했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보험료 주택보험료 상승률 연간 주택보험료 주택 보험료

2022-07-25

주택보험 20% 급등…산불 지역 3배까지

#.산불 위험 지역에 인접한 집을 소유한 A씨는 갱신된 주택보험료를  보고 깜짝 놀라 보험사에 연락했다. 연 보험료가 3배나 뛰었기 때문이다. 보험사는 산불 시즌에다 심한 가뭄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졌고 실제 피해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A씨는 다른 보험사의 문을 두들겼지만, 보험료에는 큰 차이가 없고 커버리지가 되레 축소되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보험을 유지하기로 했다.   #.LA에 집을 가진 B씨는 주택 관련으로 보험 보상을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보험료가 7% 정도 인상됐다. 보험사에 알아봤더니 보험사 손실률 상승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보험사 쇼핑을 했지만, 혜택을 볼 수 있는 업체 찾기가 힘들었다. 모기지 융자 때문에 주택보험이 꼭 필요해서 B씨도 주택보험료 인상분을 감내하기로 결정했다.     고물가 시대에 주택 보험료 역시 주민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치솟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캘리포니아 주택소유주들은 산불과 화재 등의 피해로부터 집을 보호할 중요한 수단을 잃거나 막대한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모기지 융자를 받아서 집을 구매한 경우, 주택보험을 갖고 있지 않으면 나중에 낭패를 보기 십상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한인 보험 업계 관계자들은 “평균적으로 보험료가 20%정도 인상됐다. 지역과 주택 조건에 따라 인상 폭은 천차만별”이라며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과 그 인접 지역의 경우엔 보험료가 2~3배 급등하기도 했으며 산불 발화 가능성이 낮은 지역은 인상 폭이 대체로 5%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보험사들은 화재 위험 지역의 범위를 산·숲·하이킹 코스로부터 반경 수 마일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서 더 많은 가입자의 보험료가 올랐다는 것이다.   진철희 캘코보험 대표는 “산불 위험 지역에 집을 둔 한 고객의 연간 주택보험료가 5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로 껑충 뛰었다”며 “다른 보험사를 찾았지만 마땅한 업체나 보험 상품을 찾을 수 없어서 가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12층 아파트 붕괴 사고로 때문에 주택보험 업체를 위한 재보험 비용이 급증했고 대형 산불과 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인해서 주택보험사들의 손실률이 높아짐에 따라 업체들이 이를 보전할 목적으로 보험료를 전반적으로 올린 것도 주택보험료 인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이슨 장 써니보험 대표도 “모기지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한 경우, 임의로 주택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지 않다가 대출 업체에 발각되면 대출업체가 선정한 주택보험에 강제로 가입된다”며 “대체로 이전 보험보다 커버리지 제한이 크고 보험료는 비싼 경우가 다반사”라고 강조했다.     주택보험료 인상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젠스가 올 1월부터 전국 43개 주정부에 접수된 보험료 인상 요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4개 주에서 보험료 상향 조정 요구가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보험사들의 요청 인상률은 평균 15.3%였으며 워싱턴주는 12%, 애리조나 11.1%, 조지아 9.9%, 뉴멕시코 9.1% 순으로 높았다. 단, 캘리포니아의 경우, 인상 요청에 해당하는 가입자 수가 타주와 비교해서 적었다.제이 유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 회장은 “주택보험 가입이 정말 어렵다면 최후의 대안은 가주페어플랜(FAIR Plan)”이라며 “주택이나 사업체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는 화재. 가스 폭발 사고 등의 재해로 인한 집안 물품과 주택의 손실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반 주택보험보다 보상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라서 이를 커버해 주는 추가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주택보험 산불 주택보험료 인상분 연간 주택보험료 주택보험 업체

2022-07-1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